차승원 김선아 주연의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시티홀'이 첫 방송에서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돌풍조짐을 보였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29일 오후 방송된 '시티홀'은 13.8%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황정민 김아중 주상욱 주연의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그바보'가 기록한 7.6%과 권상우 주연의 MBC '신데렐라맨'이 기록한 9.9%를 웃도는 수치이며, 수목극 1위의 기록이다.
'시티홀'은 이날 방송분에서 차승원과 김선아의 찰떡 호흡의 코믹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는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동시에 합격한 천재관료 조국(차승원 분)과 지방 자치단체의 비서로 시작해 산전수전을 겪으며 시장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신미래(김선아 분)의 사랑과 야망을 담는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 결과도 '시티홀'이 13.9%(전국 일일 시청률 기준, 이하 동일기준) 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그바보'가 8.6%를 기록했고, '신데렐라맨'이 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