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母,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받는다

김현록 기자  |  2009.04.30 08:30


개그맨 이봉원의 모친이 '2009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09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에서 이봉원의 어머니 고정선(72)씨가 대중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부상을 받는다.


이밖에 문학 부문에서 소설가 이순원씨의 어머니 김남숙(80)씨, 미술 부문에서 미술작가 김선두씨의 어머니 김정임(77)씨, 음악 부문에서 바이올린 연주자 피호영씨 어머니 김소희(70)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악 부문에서는 국악인 정회선씨 어머니 장복순(73)씨, 무용 부문에서는 태평무 이수자 윤덕경씨 어머니 김광자(86)씨가 각각 상을 받게 됐다.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어버이날을 계기로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과 공덕을 기리고, 자녀 예술교육의 귀감으로 삼아 예술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1991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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