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오는 5월 2일 최초로 TV에서 방영된다.
영화채널 OCN은 다음달 2일 오후 10시 '디 워'를 처음으로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1시에는 '디 워'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디 워'는 6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2007년 개봉된 대작. 한국의 전설 이무기와 용의 모티브, 대규모 제작비, CG 등이 입소문을 타며 전국 84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현재 국내 영화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OCN의 황진우 PD는 "한국 SF영화의 새 장을 연 화제작으로서 한국적인 소재를 스펙타클하게 보여주는 가족 영화"라며 "주말 밤 영화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