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이 뜨거운 인기 속에 2개월 연장이 확정됐다. 추가 연장 가능성도 있어 눈길을 모은다.
30일 MBC 프로덕션 관계자는 "원래 200회 방영을 목표로 계획됐다. 현재 시청률도 팀워크도 좋은 만큼 오는 7월 말까지 연장 방영할 계획이다"며 "하지만 끝나는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고 종영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3개월까지도 연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후속 드라마 준비도 미뤄진 상태"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하얀거짓말'은 자폐증을 지닌 남자와 간호사의 사랑, 부족한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삐뚤어진 모정 등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침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