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4인조 여성 그룹 2NE1이 자신들만의 데뷔곡 음원 일부분을 마침내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기획,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을 히트시키며 데뷔 전부터 '여자 빅뱅'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 등의 2NE1. 2NE1은 1일 자신들의 정식 데뷔곡 '파이어'(Fire)의 일부분을 공식 홈페이지(http://yg-2ne1.com) 통해 선보였다. 바로 리더 씨엘의 랩 부분을 공개한 것이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 2NE1의 정식 데뷔곡 '파이어' 완곡 중 20초 분량이 선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파이어'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원타임 출신인 테디가 작사 작곡한 레게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빠른 힙합 곡"이라고 소개했다.
YG는 2~5일까지 매일 10초씩 '파이어'의 추가 공개한 뒤, 6일 완곡을 팬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완곡 발표일에는 두 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한다.
한편 2NE1은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