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가수 김미아, 강호동 좋아 '스타킹'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미모로 중국 연예계 주목을 받고 있는 조선족 가수 김미아가 평소 강호동을 좋아해 SBS '스타킹'(연출 서혜진) 출연을 결정했다.


김미아는 4일 오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스타킹'의 서혜진 PD는 "김미아 씨에게 KBS 1TV '열린음악회'와 우리가 공동으로 취재요청이 들어갔는데 김미아 씨가 강호동 씨를 좋아해 '스타킹'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미아 씨가 KBS '스페셜'을 같이 찍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미아 씨는 "'스타킹'이 중국에서 인기가 많다. 또 강호동 씨를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한다"며 "'스타킹'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 촬영을 어떻게 할지 나 역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호동 씨와 얘기도 많이 나누고 게스트로 계속 출연하는 분들도 있는데 잘 어울려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미아는 이날 오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서혜진) 녹화를 진행, 이날 녹화 분은 오는 9일 전파를 탄다.

김미아는 지난해 말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스타탄생 프로그램 '싱광다다오(星光大道)'에 출연, 무려 3000여 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