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 가족 "드라마하차, 제작진에 감사해요"

김수진 기자  |  2009.05.04 14:27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중견배우 여운계의 가족이 드라마 하차와 관련 제작진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4일 오후 KBS 관계자에 따르면 여운계는 방송중인 KBS 2TV 아침 일일극 '장화홍련'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면서 제작진에 먼저 하차의 뜻을 밝혔고, 제작진이 이 뜻을 받아들여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KBS 관계자는 "여운계씨 가족이 여운계씨의 의견을 수용해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 것에 대해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며 "여운계씨는 앞으로 건강회복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운계는 지난 23일 '장화홍련' 촬영 도중 건강이상을 호소,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여운계는 급성폐렴으로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병원측의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치료중이다.

한편 여운계를 대신해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순재와 중년의 로맨스를 연기해 호평 받은 전양자를 긴급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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