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장화홍련, 이제부터 진짜 재미"

김수진 기자  |  2009.05.04 15:05


배우 윤해영이 출연중인 KBS 2TV 아침극 '장화홍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해영은 4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시청률이 탄력을 받은 것에 대해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해영은 "요즘에는 사람들이 '홍련이다'고 말하신다. 많이들 드라마에 대해 알아주신다. 서서히 반응이 좋고,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도 더 강화되고 보강된다. 극중 갈등도 심화될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에서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발등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윤해영은 "드라마 촬영 중에 부상을 입어서 그런지 현장에서 많이들 아껴주신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큰 힘이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촬영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촬영 일정을 바쁘게 돌아가고 있지만 워낙에 분위기가 좋아서 아픈 건 잊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해영은 이 자리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한 여운계에 대해 "마음이 많이 아프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빨리 다른 드라마에서 또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운계 선생님을 대신해 어려운 선택을 해준 전양자 선생님도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화홍련'은 어린 시절 운명이 뒤바뀐 두 여인의 이야기. 윤해영은 극중 비운의 운명을 맞은 '홍련'을, 김세아는 '장화'를 연기한다. 윤해영이 연기하는 '홍련'은 어떠한 불행이 닥치더라도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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