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MBC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에 캐스팅된 박예진이 배우로서 사극에서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예진은 6일 MBC를 통해 '선덕여왕'에서 천명고주 역에 캐스팅된 속내를 털어놨다.
박예진은 "천명공주는 온유하고 차분한 성격의 인물"이라며 "무엇보다 가족이나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한 인물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내재돼 있는 여성적인 강인함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예진은 "예능도 하고 드라마도 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촬영장에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힘이 솟는다"며 "체질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엇보다 박예진은 "사극은 현대극 보다 의상이나 헤어나 야외 촬영 장소 등 여러 면에서 힘든 부분이 더 많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사극 연기를 통해서 배우는 점이 많다"며 "선배 연기자 분들도 많아 옆에서 많이 배우게 되고 더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연기에 임하게 된다. 배우로서 사극을 연기한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선덕여왕'은 오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