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누나·동생사이" 임요환 열애설 '펄쩍'

김태은 기자  |  2009.05.06 16:27


탤런트 김가연(37)이 8살 연하 '테란의 황제' 임요환(29, SK텔레콤)과의 열애설에 펄쩍 뛰었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야기됐다. 임요환이 김가연의 어깨를 감싸고 볼에 입을 맞추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오해를 산 것이다.


김가연 측은 6일 "친한 누나 동생일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는 "김가연씨가 워낙 성격이 활달해 친한 이들과 자연스럽게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잘 찍는다. 워낙 게임을 즐겨해 게임을 하는 곳에서 만나 사진을 찍은 것 같다"며 "임요환씨와는 지난해 중국에 게임관련 행사에도 같이 가고 하면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김가연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연예인게임단 사무실에서 자주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이머들도 이곳에 들려 함께 어울리고는 한다는 것이다. 김가연은 마재윤 등 다른 선수들과도 친분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김가연은 에넥스 연예인게임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십이지천2'로 유명한 게임회사 알트원의 홍보이사까지 맡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1995년 23살의 젊은 나이에 결혼해 딸을 하나 뒀으나,1998년 협의 이혼했다. 현재는 SBS 드라마 '자명고'에서 대무신왕의 동생 여랑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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