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여성 그룹 2NE1에 대한 가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씨엘(CL),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으로 구성된 YG엔터테인먼트의 신예 4인조 여성 그룹 2NE1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정식 데뷔곡 '파이어'(Fire) 완곡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틱한 분위기의 '스페이스 버전'과 전형적인 힙합 스타일이 한층 강조된 '스트리트 버전' 등 두 종류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선보였다.
7일 오전 9시 현재 '파이어'의 스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는 곰TV에서만 무려 55만 6000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스트리트 버전 뮤직비디오도 37만여 건의 조회 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파이어'의 두 버전 뮤직비디오는 100건에 육박하는, 총 92만 여건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가요팬들의 2NE1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음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2NE1은 데뷔 전부터 이른바 '여자 빅뱅'으로 불리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최근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까지 인기를 얻으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2NE1의 정식 데뷔곡 '파이어'는 YG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원타임 출신인 테디가 작사 작곡한 레게 성향의 힙합곡이다.
한편 2NE1은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