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메인 포스터 공개.. 긴장감 '팽팽'

김현록 기자  |  2009.05.07 09:19


28일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마더'의 포스터는 주인공 김혜자와 원빈의 모습 아래 '아무도 믿지 마, 엄마가 구해줄게'라는 문구가 담겼다.


겁먹은 표정으로 어머니 뒤에 숨은 아들과 아들을 보호하려는 듯 강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엄마를 담인 메인 포스터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드라마를 긴장감있게 전한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프로 사진작가가 아닌 '마더'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찍은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홍 촬영감독은 각종 영화 환경에서 앵글과 화면 배치 등을 체크하기 위해 몇 년째 스틸 사진을 찍었고, 이를 눈여겨 본 봉준호 감독이 포스터 사진작가로 홍 촬영감독을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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