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존 조가 10일 전격 내한한다.
영화홍보사 퍼스트룩 관계자는 7일 "존 조가 10일 내한하기로 긴급히 결정됐다"고 밝혔다. 존 조의 이번 내한은 '스타트렉:더 비기닝' 프로모션 때문. 존 조는 '스타트랙'에 1등 항해사로 출연, 이 작품이 시리즈로 이어질 경우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당초 존 조와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4월9일 내한할 계획이었지만 다른 일정 때문에 취소한 바 있다.
존 조는 '터미네이터4'에 출연한 문 블러드굿, 아론 유 등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대표적인 한국계 배우. 그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서 각종 매체 인터뷰 등 영화 홍보를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