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오는 8월 열리는 제 62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7일 로카르노 영화제 측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영화제 메인 경쟁부문인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영화제 측은 홍 감독에 대해 "최신작이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현재 한국 영화를 이끄는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홍상수 감독 외에 프랑스 파스칼 보니체 감독, 독일 여배우 니나 호스, 스페인 영화 프로듀서 루이스 미나로 등도 함께 심사위원 명단에 올랐다.
로카르노영화제는 혁신적이고 전복적인 영화들을 발굴해온 것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대표 영화제다 .올해 로카르노 영화제는 오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