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가수 꿈꾸는 딸, 엄마로서 돕겠다"

김현록 기자  |  2009.05.07 18:29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가수를 꿈꾸는 딸을 위해 작곡가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딸의 꿈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7일 밤 12시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수퍼맘' 7화에서 최정원은 가수를 꿈꾸는 11살 난 딸 수아를 위해 작곡가 윤일상과의 깜짝 만남을 마련, 숨겨놨던 모녀의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수아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을 작곡한 윤일상의 특별한 지도 아래 그간 갈고 닦은 춤을 선보이는 등 남다른 끼를 뽐낸다. 특히 최정원 모녀는 '애인 있어요'를 함께 녹음하며 남다른 모녀간의 애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녹음 당시에는 긴장한 수아가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면서 NG가 나자 미안하고도 초조한 마음에 눈물을 터뜨리기까지 했다.


최정원은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파이팅'을 외치며 딸을 응원했고, 수아는 이번 경험을 통해 뮤지컬 스타인 어머니 최정원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더 분명히 깨달았다는 후문이다.

녹음을 마친 윤일상은 "수아는 표현력이 풍부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끼 많은 아이"라며 "한번 설명해주면 바로 따라 할 정도로 영리한 편"이라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정원은 "나도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꿨기 때문의 지금 수아의 꿈을 말리고 싶진 않다"며 "비록 지금은 영재가 아니어도 영재가 될 수 있도록 엄마로서 열심히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수퍼맘'은 조혜련, 이상아, 최정원, 박현영 등 4명의 스타 엄마들이 일과 가정을 모두 완벽하게 꾸려나가는 어머니, 이른바 '수퍼맘'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8부작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과 가정 모두를 성공적으로 꾸려 나가길 원하는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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