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송윤아가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수줍게 밝혔다.
송윤아는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최근에야 결혼식 날짜를 양가로부터 받았다"며 쑥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송윤아는 "갑작스런 결혼발표라기보다 준비는 차근차근 해왔다. 날을 받은 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편의 작품을 했지만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2007년 가을부터다"며 "결혼을 하겠다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서로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설경구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의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6년 멜로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다시 남녀 주연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