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설경구까지..5월 연예인 부부 10쌍 '탄생'

김지연 기자  |  2009.05.08 14:24


'결혼의 달' 5월을 맞아 연예인들이 대거 결혼에 나서는 가운데 송윤아와 설경구까지 결혼을 발표, 5월에만 무려 10쌍의 연예인 부부가 탄생한다.


우선 5월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린 것은 개그맨 오정태다. 오정태는 지난 2일 오후 8세 연하의 직장인 백 모 씨와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4일에는 SBS '온에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리키김이 4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류승주와 결혼했다. 리키김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씨어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태우는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세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화촉을 밝힌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미모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17일에는 무려 두 쌍의 연상연하 부부가 탄생한다.


개그맨 유세윤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7년의 연애 끝에 4세 연상의 유치원 교사 황 모 씨와 결혼한다. 유세윤이 대학 시절 만든 희극집단 옹달샘의 멤버 장동민과 유상무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최근 MBC '내조의 여왕'에 출연한 배우 황효은은 이날 오전 11시 2세 연하의 김 모씨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22일 오후 6시에는 개그우먼 김효진이 6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동갑내기 회사원과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결혼한다.

하루 뒤인 23일에도 두 쌍의 스타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 농구선수 서장훈이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서장훈 선수가 2008년 1월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그 해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1년 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같은 시간 오래된 연인 이선균-전혜진 커플도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5월의 대미를 장식할 28일에도 두 쌍의 연예인 부부가 탄생한다. 먼저 신애는 이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 중인 연상의 남성과 결혼한다.

송윤아와 설경구도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다. 아직 예식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 그간 남몰래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최근 양가의 허락을 받아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의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6년 멜로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다시 남녀 주연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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