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감동으로 동시간대 1위

이수현 기자  |  2009.05.09 09:11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전국일일시청률 12.6%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SBS '절친노트'가 9.4%, KBS 2TV '코미디쇼 희희낙락'이 9.1%를 기록한 것에 비해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풀빵 엄마' 편은 위암 말기 환자인 싱글맘 최정미 씨가 두 아이 최은서, 최홍현을 키우는 모습을 담은 작품. 최 씨의 처절한 모성애를 담아 시청자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올해 시즌 4를 맞은 '휴먼다큐 사랑'은 매년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가슴뭉클한 사연들을 소개해 온 다큐멘터리다. 올해는 탤런트 송옥숙 씨의 입양과정을 그린 '네 번째 엄마'를 시작으로 세 손가락과 두 다리가 없지만 최연소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인 세진이의 이야기 '로봇 다리 세진이' 등이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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