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문채원,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왼쪽부터) ⓒSBS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방송 5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로 주말극 1위에 올랐다. 1위를 달리던 '솔약국집 아들들'은 20%대 밑으로 추락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21.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19.6%를 나타낸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을 2.2%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솔약국집 아들들'은 지난달 19일 SBS '가문의 영광' 종영 이후 20% 중반의 시청률로 주말극 1위를 달려왔으나 이번에 '찬란한 유산'에 아쉽게 주말극 1위를 내주게 됐다.
'찬란한 유산'은 지난달 25일 첫 방송이후 방송 단 5회 만에 주말극 1위를 기록, 전작인 '가문의 영광'의 영광을 재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집안이 망하고 아버지마저 잃은 여자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성공한다는 스토리의 '찬란한 유산'은 주인공 고은성 역 한효주의 눈물어린 연기가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13.8%, MBC '잘했군 잘했어'는 10.4%, '2009외인구단'은 9.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