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5회 만에 주말극 1위..'영광' 재현?

문완식 기자  |  2009.05.10 09:32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문채원,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왼쪽부터) ⓒSBS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문채원,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왼쪽부터) ⓒSBS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방송 5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로 주말극 1위에 올랐다. 1위를 달리던 '솔약국집 아들들'은 20%대 밑으로 추락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21.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19.6%를 나타낸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을 2.2%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솔약국집 아들들'은 지난달 19일 SBS '가문의 영광' 종영 이후 20% 중반의 시청률로 주말극 1위를 달려왔으나 이번에 '찬란한 유산'에 아쉽게 주말극 1위를 내주게 됐다.


'찬란한 유산'은 지난달 25일 첫 방송이후 방송 단 5회 만에 주말극 1위를 기록, 전작인 '가문의 영광'의 영광을 재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집안이 망하고 아버지마저 잃은 여자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성공한다는 스토리의 '찬란한 유산'은 주인공 고은성 역 한효주의 눈물어린 연기가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13.8%, MBC '잘했군 잘했어'는 10.4%, '2009외인구단'은 9.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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