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드라마 '친구',사전제작 걱정없다"

전형화 기자  |  2009.05.10 17:12
ⓒ드라마 \'친구\'의 한 장면. ⓒ드라마 '친구'의 한 장면.


드라마 '친구'를 연출하고 있는 곽경택 감독이 사전제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판 '친구, 우리들의 전설'를 제작 중인 진인사필름 측은 10일 "방영 전 완전 사전제작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전제작을 표방한 드라마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촬영하다가 방영되는 게 제작 현실이었다.


하지만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아직 방영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80% 이상 촬영을 마친데다 완전 사전제작에 문제가 없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곽경택 감독은 "스태프 수고 덕분에 촬영 일정에 큰 무리가 없다. 방영 시기가 언제가 되더라도 제작을 완료한 후 방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드라마 '친구'는 부산영상위원회를 비롯해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


현빈과 김민진, 서도영, 왕지혜 등 출연진도 일찌감치 부산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스태프와 동고동락을 함께 하고 있다.

전국 800만 관객 신화를 이룬 '친구'의 드라마 버전인 '친구,우리들의 전설'은 올 여름 안방극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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