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김신영, 무한도전+무한걸스 食神 '랑데뷰'

김겨울 기자  |  2009.05.11 12:5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식신, 정준하와 김신영이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에서 조우했다.

정준하와 김신영은 11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대 드라마 카페에서 '식신원정대'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정준하는 "전국의 맛 집을 많이 알아 작년에 책을 내볼까도 계획했었다"며 "생긴 것과는 다르게 미식가다"라고 말했다.

김신영 역시 "나도 그렇다. 통통해서 그런지 아무것이나 다 먹는 줄 아는데 은근히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다"며 "자장면을 먹으려 인천 차이나타운에 가서 먹고 '식신원정대'에 나오는 족발집에도 갔을 정도"라고 거들었다.


이들은 "우리는 미식가이면서도 대식가다. 살찌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서 살찌는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정준하는 이어 "여자친구가 누군가 '오빠(정준하) 어떤 면이 가장 좋아?'라고 물어보면 '맛있는 것 많이 사주는 것'이라고 답한다"며 "우리는 주로 곱창집, 콩비지 집 등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많이 한다"며 맛 집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김신영은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는 남자라면 나도 좋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준하는 '열애 중인 여자 친구와 결혼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현재는 결혼보다 여자친구로 만나는 것이고 더욱 신중하게 교제하고 싶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그런 만큼 미식가인 우리를 따라와도 좋다"며 "앞으로 새롭게 바뀐 '식신원정대'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식신원정대'는 15일부터 이수근이 하차하고 김신영, 박휘순이 새롭게 투입된다.


\'식신원정대\' 기자간담회ⓒ송히진 기자@ '식신원정대' 기자간담회ⓒ송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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