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오는 15일 방송 300회를 맞는다.
방송 300회를 앞두고 '웃찾사' 책임 PD인 김태성 CP의 남다른 속내를 들어봤다. 김태성 CP는 '웃찾사'의 부활을 위해 제작진 및 개그맨들과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등 프로그램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김태성 CP는 "'웃찾사'를 만들다 보니 시청률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또 칭찬 받을 때도 있고 욕먹을 때도 있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샘물을 끊임없이 파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CP는 "이는 '웃찾사' 인기에는 기복이 있겠지만 제작진과 개그맨들은 쉬거나 멈추는 게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길을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력하는 이들의 땀이 빛을 보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태성 CP는 "결실을 맺었을 때 크게 사랑받기도, 혹은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가 안 맞아 부진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이 웃는 그 날까지 쉬지 않겠다"며 거듭 '웃찾사'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웃찾사'는 오는 15일 300회를 맞아 탁재훈, 전진 등이 깜짝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