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연이은 악재 불구 CEO 행보 박차

김지연 기자  |  2009.05.12 11:42
비 ⓒ임성균 기자 tjdrbs23@ 비 ⓒ임성균 기자 tjdrbs23@


지난해 5집 '레이니즘'으로 가요계를 석권한 가수 비가 CEO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자신이 디자이너 및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SIX TO FIVE) 사인회를 가졌으며, 오는 6월6일에는 홍콩에서 패션쇼를 갖는다. 현재 타 국가에서의 패션쇼도 의사타진 중이다.


공연 취소 논란과 관련, 국내외에서 연이어 피소를 당한 비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CEO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앞서 비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성룡과 그의 친구들 콘서트(Good Friend Concert)'에 참석했다.

12일 비 측 관계자는 "5집 활동을 마무리한 지 얼마 안 돼 아직 새 앨범 발표 계획은 없다"며 "하지만 비가 신인 가수를 통해 프로듀서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의류브랜드 홍보를 위한 행사로 바쁜 한 때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며 향후 스케줄을 준비하는 등 CEO로서 행보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현재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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