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진 기자 songhj@
핸드폰 외판원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된 폴 포츠(Paul Potts)가 '제 2의 폴 포츠'를 뽑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엠넷미디어는 12일 "노래로 인생 역전 스토리를 쓴 폴 포츠가 '슈퍼스타K' 3차 부산 지역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미 폴 포츠는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첫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가진 바 있어 이번 부산 예선 심사위원 참여는 그에게나 부산 시민 모두에게 뜻 깊은 일이다.
엠넷미디어 측은 "폴 포츠는 노래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일반 서민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첫 사례다. 그런 의미에서 슈퍼스타K의 슬로건이기도 한 '노래에 목숨 걸어라'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심사위원 참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는 오는 7월24일 엠넷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