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난투극' 동영상까지 등장··진위여부는?

정현수 기자  |  2009.05.13 09:30
↑ \'클럽난투극\' 동영상이라고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동영상 캡처 화면 ↑ '클럽난투극' 동영상이라고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동영상 캡처 화면


서울 강남 클럽에서 방송인 A와 톱모델 B가 심야 난투극을 벌인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이들의 폭력 장면을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까지 등장했다.


13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는 '연예인 클럽난투극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28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클럽에서 누군가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영상을 살펴보면, 누군가가 클럽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촬영했으며 여러 명의 무리 속에서 두 사람이 뒤엉켜 싸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위에서 싸움을 말리는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그러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화질이 워낙 좋지 않은데다 흔들리기까지 해 신원을 알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도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이들의 다툼 장면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도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방송인 A와 모델 B의 실명까지 공개해가며 목격담을 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던 클럽에서 발생한 일이다 보니 목격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얼굴을 알린 A와 모델 B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말다툼 끝에 주먹이 오가는 싸움을 벌여 구설수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B는 치아까지 부서지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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