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37)가 여자 친구에 대한 깊은 배려의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11세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 교제 중인 윤정수는 13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요즘 방송에서 여자 친구 이야기만 하면 기사화돼 조금 당혹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여자 친구와 잘 만나고 있으며 보통의 커플들처럼 알콩달콩하게 사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 날짜를 잡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자 친구에 대한 큰 관심이 혹시나 그 친구에게 부담은 되지나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또 "여자 친구는 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뒤 얼마 전 국내에서 모 회사에 취직했다"며 "여자 친구는 저처럼 연예인이 아니니, 여러분들께서도 우리의 사랑을 잘 지켜봐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바랐다. 이어 "결혼을 한다면 올해가 아닌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 3월 방송을 통해 "2년 전부터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현재 KBS 라디오 '이윤석 윤정수의 오징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