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심형래의 사기혐의 피소 건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심형래 감독와 영화사 영구아트는 14일 오전 " 심형래 감독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사기) 고소 건에 대해서 지난 8일 무혐의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앞서 심형래 감독은 지난 2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피소 당했었다.
영구아트 측은 "심형래 감독의 형사피소 건에 대한 기사화로 회사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등 유 무형적인 많은 피해를 보았다"며 "진실이 밝혀진 지금 이로 인해서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은 "사기혐의 형사고소 건에 대해서 매우 안타까웠다.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힐 수 있어 만족한다"며 "이번 일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영화제작에 더욱 노력해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심형래 감독은 영구아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현재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를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