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P-연제협, 10월 상암서 대규모 '드림콘서트' 개최

길혜성 이수현 기자  |  2009.05.14 14:34
ⓒ사진=이명근 기자 ⓒ사진=이명근 기자


국내 가요계에서 톱 가수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할 대규모 콘서트가 오는 10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유력 기획사들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한데 모여 14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가요계의 오랜 숙원을 풀기 위해 '코리아 뮤직 파워'(Korea Music Powerㆍ이하 KMPㆍ가칭) 프로젝트(위원장 김창환)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 YG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대표,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 라인미디어의 김창환 대표, 연제협 문화사업위원회 김태형 이사 및 저작권법률위원회 강승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창환 위원장은 KMP의 추진 프로젝트와 관련,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는 오는 10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여하는 출연자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주역들로 구성된 최고 인기 가수들로 선정할 것"이라며 "이처럼 2009 드림콘서트는 15주년을 맞아, 원년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꿈의 콘서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음반 제작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 및 콘텐츠 사업 추진 ▶공정한 차트를 기반으로 한 음악 시상식 사업 지원 추진 ▶미디어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의 프로젝트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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