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기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받은 개그맨 심형래가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형래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무혐의 판정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28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피소된 심형래는 8일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이에 대해 심형래는 "무혐의 판정을 받고 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업할 때도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형래는 "영구 아트 식구들과 사랑해 주신 팬들께 (심려를 끼쳐)본의 아니게 죄송하다"며 "좀 더 좋은 영화를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심형래 감독은 영구아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현재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를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