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 vs '찬란한 유산', 주말극 1위 경쟁 '박빙'

김건우 기자  |  2009.05.17 09:32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과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주말극 1위 경쟁이 치열하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은 24.9%를, '찬란한 유산'은 24.7%를 기록했다. 불과 0.2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는 것이다.


두 주말극의 주말극 왕자 경쟁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9일 '찬란한 유산이'이 불과 2.2포인트의 차이로 '솔약국집 아들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던 것이다. 이에 전작 '가문의 영광'의 영광을 재현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집안이 망하고 아버지마저 잃은 여자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성공한다는 스토리의 '찬란한 유산'은 주인공 고은성 역 한효주의 눈물어린 연기가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15.4%, MBC '잘했군 잘했어'는 10.6%, '2009외인구단'은 9.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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