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열애' 은지원 "만남은 주로 전화로"

길혜성 기자  |  2009.05.17 17:49


만능 엔터테이너 은지원(31)이 과거의 첫 사랑과 현재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데 대한 느낌을 밝혔다.

은지원은 1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났다. 은지원은 현재 '인기가요'의 MC를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은지원은 열애 사실이 최근 외부에 알려진데 대해 "방송에서도 제가 직접 이야기했다"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에는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며 미소 지었다.

은지원은 이어 "여자친구와 다시 정식으로 만난 지는 2~3개월 정도 됐다"며 "지금은 서로가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를 주로 한다"며 웃었다. 은지원은 "지금 잘 사귀어 가고 있는 중이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은지원은 지난 1994년 미국 하와이 유학시절 첫 사랑인 두 살 연상의 이모씨와 다시 핑크빛 만남을 갖고 있다. 특히 은지원의 열애 상대인 이씨는 축구스타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의 친언니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은지원은 지난 16일 KBS 2TV '연예가중계'의 인기코너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 "하와이 유학시절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그 친구가 한국에 왔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찾아 연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에 대해 "저 뿐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두루 살피는 그런 좋은 사람"이라며 "내가 평범했으면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런 것들을 못해주는데도, 다 이해해 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은지원은 지난 1997년 6인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0년 젝스키스 해체 이후에는 힙합 솔로 가수 및 여러 예능 프로그램 고정 패널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금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은지원은 오는 6월께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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