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왼쪽)과 공형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장동건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선배 공형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장동건은 오는 26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용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관람에 나선다.
영화 홍보나 시상식 외 좀처럼 대중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던 장동건이 뮤지컬 관람에 나선 것은 '클레오파트라'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한 선배 공형진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기자와 만난 뮤지컬 관계자는 "장동건 씨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공형진 씨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첫 날 공연을 보기로 했다"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형진은 '클레오파트라'에서 로마 공화정 말기의 장군이자 정치가로, 클레오파트라가 왕위에 오르게 도와주는 시저로 출연한다.
한편 현재 공형진은 케이블채널 tvN의 토크쇼 '택시'의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