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연속 1위' 2PM, 인기요인과 향후 계획은?①

[★리포트]

이수현 기자  |  2009.05.18 13:41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7인조 남성그룹 2PM이 데뷔 1년도 채 채우기 전에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점 만점에 10점'을 부르며 대한민국의 기준을 100점 만점에서 10점 만점으로 바꾼 19세부터 22세까지의 이 일곱 청년들은 현재 가요 프로그램 무대 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섭외 1순위로 꼽히며 인기 행진 중이다.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타임 포 체인지(Time For Change)'의 타이틀곡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으로 좀 더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2PM이 올 5월,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2PM의 한 측근은 "기존의 아이돌과는 달리 강한 남성다운 콘셉트가 큰 이유가 아닌가 한다"며 "팬들이 지켜주고 싶다는 느낌보다는 보호받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점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팬들과의 원활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역시 인기에 한 몫 하고 있다"며 "멤버들이 모두 팬들이 게시판 등에 올려주는 의견을 자주 모니터하며 실제 활동에 반영한다"며 이런 모습 때문에 더욱 팬들이 가깝게 느끼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친근한 모습 또한 2PM의 인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에 고정MC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은 닉쿤은 '야심만만'에 이어 '스타킹'까지 고정패널을 꿰차며 한껏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닉쿤 외에 다른 멤버들 또한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떴다 그녀 시즌3'의 MC로 활약하면서 아이돌그룹답지 않게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활약해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치며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열풍도 크게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원더걸스, 빅뱅, 동방신기로 이어진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올 초 소녀시대가 이어받으며 지속됐다. 소녀시대 이후에도 지난 3월 슈퍼주니어가 3집으로 컴백하며 타이틀곡 '쏘리, 쏘리'와 후속곡 '너라고'로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4월 2PM 컴백 이후 그 인기가 2PM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인기요인을 안고 있는 2PM은 한동안 '어게인 앤 어게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게인 앤 어게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활동에 주력하며 2PM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반응에 따라 후속곡 활동을 할 지 다음 음반을 준비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모습을 준비해 팬들을 찾아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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