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테리 리처드슨(Terry Richardson)의 카메라 앞에서 과감한 노출을 시도했다.
김혜수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6월호의 테리 리처드슨 '6 센스 로 프로파일(6 SENSE RAW PROFILE)' 화보에 참여,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테리 리처드슨의 팬임을 자처해온 김혜수는 화보 촬영 제의를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는 후문. 김혜수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의 명성에 주눅들지 않고, 촬영 내내 능동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교감을 이뤄냈고, 테리 리처드슨은 30초 간격으로 탄성을 내뱉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테리 리처드슨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이미지에 반발하여 성적 에너지 가득한 생동감 있는 사진 작업들을 통해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으며 시슬리, 톰 포드 등 유명 브랜드의 광고를 촬영해 온 사진작가.
이번 촬영 프로젝트를 통해 김혜수 외에 '박쥐'의 박찬욱 감독,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 김민선, 강혜정, 윤진서와 류승범, 고수, 이준기, 이진욱, 이천희, 이민기, 김지훈 등과도 화보를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