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모 챙기는 에브라 "마음 씀씀이 됐네"

정진우 기자  |  2009.05.18 17:35
↑ BBC 방송화면 캡쳐 ↑ BBC 방송화면 캡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박지성의 부모와 포옹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출신 에브라는 박지성과 절친한 사이다.


맨유는 지난 16일 리그 라이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2008~2009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맨유 선수들과 가족들은 우승의 기쁨을 그라운드에서 함께 만끽했다. 박지성도 부모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에브라가 박지성의 부모와 포옹하며 우승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현지 방송인 BBC 카메라에 잡혔다.

BBC는 이번 우승으로 11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한 맨유의 라이언 긱스와 그라운드 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의 뒤에는 우승을 기뻐하는 에브라 가족을 포함해 맨유 선수들과 가족들의 모습이 비쳤다.


에브라는 한 동양여성의 안내로 박지성의 부모를 발견하고 반가운 듯 악수와 포옹을 했다. 이후 두 가족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우승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보며 "에브라의 마음 씀씀이가 훈훈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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