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결혼하는 오래된 연인인 이선균과 전혜진 커플의 웨딩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매체조사에서 가장 부러운 예비연예인 부부 1위로 선정되며 2009년 최고의 커플로 화제가 된 두 사람은 지난 4월 웨딩사진 촬영 이후 남은 결혼준비를 잘 마무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사진 촬영 당일 두 사람은 오랜 연애 기간을 가진 커플답게 자연스럽고 행복한 포즈를 연신 이어가 주변 참석자들의 많은 부러움을 사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선균은 "항상 여자친구의 털털한 모습만 보다가 촬영 때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니 너무나 아름다웠다. 촬영을 시작할 때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좀 놀리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한 마음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후 정말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혜진과 평생 짝꿍이 되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결혼을 앞둔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결혼식은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주례는 세계로 교회의 정병관 목사님, 사회는 배우 오만석과 이선균의 절친한 친구인 홍성보씨가 공동으로 맡는다.
축가는 김창완과 가수 짙은, 그리고 이선균이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당시 불러 인기를 모은 곡인 ‘바다 여행’의 작곡가 티어라이너가 부른다. 또한 김창완과 연극연출가 이상우가 특별히 결혼식 축사를 낭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