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혜지', 독한 분장쇼 선보인다

김겨울 기자  |  2009.05.19 14:37
심은경 정선경 박성웅 심은경 정선경 박성웅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이하 '태혜지')'의 정선경, 박성웅, 심은경이 독한 분장 쇼를 준비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태혜지'의 녹화에 참석했다. 이 날 촬영 분은 라디오 작가인 홍지민이 심은경과 한보배에게 학생 모델 오디션을 보라는 제안에서 시작하게 됐다.


은경과 보배는 각자 오디션을 보게 되지만 결과는 은경의 승리, 은경이 아이스크림 CF의 모델로 발탁됐다.

선경은 딸인 은경의 캐스팅 소식에 뒷바라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실수를 연발하게 되고 결국 은경의 광고 촬영장에서 처녀 귀신 분장까지 하는 '굴욕'을 당했다.


선경이 걱정돼 촬영장에 나왔던 성웅 역시 얼떨결에 저승사자로 분장하게 되고 은경도 처키로 변신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분장실의 강선생님'을 재현하게 됐다.

이들은 촬영장에서 서로의 변화된 모습에 마냥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20일 방송된다.


한편 '태혜지'는 박미선, 정선경, 최은경 등 '줌마테이너'의 활약과 공감 가는 사회 풍자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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