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세간의 관심, 기분 좋지만 부담스럽다"

문완식 기자  |  2009.05.20 08:23


배우 유승호(16)가 '선덕여왕'을 통해 생애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MBC에 따르면 유승호는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에 천명공주(박예진 분)의 아들이자 태종무열왕에 등극하게 될 김춘추 역할을 맡아 첫 성인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이제껏 아역만 했기 때문에 아역연기가 편했지만 언제까지나 아역만 할 수는 없다"며 "어떻게든 꼭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하다보면 성인연기도 편해질 것 같다"고 첫 성인연기를 맡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극 출연은)할 때마다 떨린다"며 "현대물과 다르게 대사도 힘들고 많은 대선배 연기자 분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더욱 더 떨리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에 즐겁고 좋다. 열심히 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유승호는 '국민 남동생', '리틀 소지섭'이라는 세간의 관심에 대해 "한편으로는 기분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아역에서 성인역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열중해야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스럽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승호는 '선덕여왕' 20부부터 출연, 극 중 화랑을 이끄는 김춘추의 모습을 시청자들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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