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다큐로 찬사를 받았던 'MBC 스페셜' '공룡의 땅'이 일본과 유럽에 수출됐다.
2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공룡의 땅'은 최근 열린 국제방송견본시 MIP TV를 통해 일본과 유럽 3개국에 판매됐다.
이 관계자는 "공룡을 다룬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로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동유럽 등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판매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룡의 땅'은 국내 최초로 아시아 공룡 화석 탐사를 소재로 삼아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영화 '쥬라기 공원'과 같은 현실감 있는 CG 기술로 보다 사실적인 그림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배우 유해진이 공룡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공룡의 땅' 외에도 최근 '북극의 눈물', '차마고도', '누들로드' 등 최근 다양한 소재를 다룬 국내 다큐멘터리들이 높은 완성도로 국내에서 호평받은 데 이어 해외에도 연이어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