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내 구두 진열 순간, 감격이 밀려왔다"

문완식 기자  |  2009.05.20 11:28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구두디자이너로 변신한 배우 한지혜가 자신의 구두가 숍에 진열되는 순간 드라마나 영화 한 편을 끝낸 것 이상의 보람과 감격이 밀려왔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쉬즈올리브 지혜의 슈즈 마이드림'에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구두 한 켤레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구두디자인의 영감을 얻기 위해 두오모 성당부터 노천 샌드위치 가게에 이르기까지 피렌체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스케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일 동안 피렌체에 머물며 직접 디자인에서부터 제작까지 도맡아 정성 가득한 구두 한 켤레를 완성한 한지혜는 "이번 기회에 구두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며 "내가 완성한 신발이 숍에 진열되는 순간, 드라마나 영화 한편을 끝낸 것 이상의 보람과 감격이 밀려왔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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