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리더 온유 치아 부상으로 컴백 전격 연기

길혜성 기자  |  2009.05.20 13:08


5인조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컴백 무대가 리더 온유의 부상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샤이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온유는 지난 19일 저녁,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숙소 앞 계단에서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는 '계단에 부딪히면서 치아(앞니)가 어긋난 치아 탈구로, 1~2주일 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를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컴백 무대를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유의 상태에 따라 향후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오는 2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가요계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한편 21일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될 샤이니의 2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줄리엣'은 지난 18일 온라인에 선 공개, 현재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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