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구준엽·이은미 마약수사 '연예인은 봉?'

이수현 기자  |  2009.05.21 08:58


KBS 2TV '추적60분'이 연예인의 마약 수사에 대해 다룬다.

KBS에 따르면 오는 22일 방송되는 '추적60분'은 '마약수사-연예인이 봉인가?'라는 제목으로 연예인의 마약 수사에 대한 내용을 집중 조명한다.


'추적60분'은 지난 6일 허위 제보로 인해 2002년부터 세 차례 마약 수사를 받아온 가수 구준엽과 영문도 모른 채 두 번이나 검사를 받은 가수 이은미를 취재,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인권을 무시당하며 살아온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KBS 측은 "실제로 이 두 사람 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마약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관련 조사를 받아왔다"며 "이 가운데 연예인들의 인권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면에서 부차적인 문제로 인식되어 왔지만 그들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자신들의 인권을 보호받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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