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서장훈과 KBS 오정연 아나운서 커플과 배우 이선균-전혜진 커플이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서장훈과 오정연 커플은 1년간의 교제 끝에 이날 오후 6시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1월 서장훈 선수가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1TV에서 방송된 '비바 점프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2008년 5월께 교제를 시작했다.
주례는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이 맡고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싸이와 유리상자가 할 계획이다. 서장훈과 오정연은 결혼식 다음날 미국 하와이에서 로스엔젤레스로 이어지는 7박 8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선균-전혜진 커플도 이날 6시 서울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003년 한 친목 모임에서 동료 연기자의 소개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세계로교회의 정병관 목사가 맡고 사회는 배우 오만석이 진행한다. 또 가수 겸 배우 김창완, 작곡가 티어라이너가 축가를 부른다.
특히 이선균은 지난 4월11일 열린 결혼발표 공식기자회견에서 "전혜진의 뱃속에 5주된 아이가 있다. 여자친구가 편안하게 병원을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신사실을 발표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