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서거, KBS '연예가중계' 등 결방

김건우 기자  |  2009.05.23 20:47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라 KBS2TV의 '연예가중계' 등 예능프로그램이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로 대체 편성됐다.

KBS2TV는 23일 오후 9시 5분부터 방송 예정인 '연예가중계' 대신 대하드라마 ''천추태후'를 방송키로 결정했다.


앞서 오후 5시 15분부터 방송예정이었던 '스타골든벨' 편성을 취소하고 3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방송했고 5시 45분부터 뉴스 특보를 방송했다. 또 오후 11시 15분 방송예정인 '샴페인'의 편성을 취소하고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를 방송한다.

이 같은 KBS2TV의 편성 변화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예능프로그램 방송이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에도 예능프로그램은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24일 오전 8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도전 황금 사다리'는 '인간극장 스페셜'로, 12시 40분 방송 예정인 '개그콘서트' 재방송과 오후 2시의 '상상더하기'는 '남자이야기'로 대체 편성했다. 또 오후 9시 5분 방송예정인 '개그콘서트'는 '환경스페셜'로 대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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