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소지섭이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영화 '소피의 복수'가 칸필름마켓에서 아시아 5개국에 선판매됐다.
미국의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22일 '소피의 복수'가 이날 폐막한 칸 필름마켓에서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5개국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소피의 복수'는 유명 여배우에게 애인을 빼앗긴 만화작가의 좌충우돌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쯔이가 소지섭의 상대로 출연했다.
'소피의 복수'는 이번 필름마켓에서 한국의 CJ엔터테인먼트와 홍콩의 에드코필름이 해외 세일즈를 나눠서 담당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마켓에서 일본의 네타이 뮤지엄과 미디어 팩토리에 공동 계약을 체결했고, 에드코필름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브루나이 3개국 판권을 파르킷필름스에 넘겼으며 베트남의 BHD,태국의 M픽쳐스와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