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결방 평일로 확대.. '놀러와'·'야심만만' 결방

김현록 기자  |  2009.05.24 19:3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 방송 취소 사태가 평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MBC 측은 오는 26일 오후 방송 예정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을 취소하고 특선 다큐멘터리 '물의 정원, 사토야마'를 방송키로 했다. SBS 역시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야심만만2-요절복통 유.치.장'을 결방할 예정이다. 이를 대신해 특선 다큐멘터리 '양쯔강'이 방송된다.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방송 3사는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방송을 연이어 취소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MBC와 SBS가 월요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부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만 국한된 결방 사태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23일 MBC '무한도전'과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세바퀴', KBS 2TV '스타 골든벨'과 '샴페인',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결방됐다. 24일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개그야', SBS '일요일이 좋다'와 '인기가요'가 줄줄이 방송 취소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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