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종영된 MBC '내조의 여왕'이 3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내조의 여왕'은 지난 18일부터 24일 한 주 동안 30.8%의 평균 전국시청률을 나타내며 이 기간 방송된 모든 TV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한 주 전 28.0%보다 2.0%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뒤이어 SBS 주말극 '찬란한 유산'이 27.9%로 한 주 전보다 1.3% 포인트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이 무더기 결방된 가운데 1위부터 6위까지 드라마가 접수했다.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22.2%),MBC '하얀거짓말'(21.6%), MBC '사랑해 울지마'(19.5%), SBS '시티홀'(16.6%)로 3위부터 6위까지 차지했다.
한편 비드라마 부문 1위는 KBS 2TV '스펀지2.0 스페셜'이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