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중인 가수 유희열 ⓒKBS1TV
지난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접 분향소를 찾은 연예계 인사들이 눈에 띈다.
가수 유희열(38)은 24일 오전 7시 경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1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 조문한 뒤 국화와 함께 담배 한 갑을 영정에 올려두었다. 이 장면은 KBS 1TV 중계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윤도현(37)을 비롯한 YB밴드는 25일 새벽 3시 경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YB의 멤버 박태희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침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KBS2TV '1박2일'의 ‘신입피디’로 알려진 유호진PD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 정식으로 보도된 바는 없지만, 방송을 보고 그의 얼굴을 알아본 네티즌들이 한 인터넷 매체의 기사에 게재된 사진을 보고 찾아냈다.
한편 배우 이준기를 비롯해 개그맨 황현희, 래퍼 김디지,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 등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추모 글을 올리는 등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