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盧 전 대통령 장례식(29일)까지 예능 자제

김겨울 기자  |  2009.05.25 11:17
\'놀러와\',\'섹션TV연예통신\'(위,아래) '놀러와','섹션TV연예통신'(위,아래)


MBC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고인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장례식 당일인 오는 29일 장례식까지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백종문 MBC 편성부장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에서 "29일까지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까지는 국민 정서와 반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을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결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백 부장은 이어 "'놀러와'와 장례식 당일 방송인 '섹션 TV 연예통신'을 불방이 확정됐으며 28일 방송 예정이었던 '제 35회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29일 '회장기 전국 실업 볼링대회'는 연기됐다"며 "다만 '황금어장'은 불방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및 노 전 대통령의 추모 방송으로 꾸며진다.

한편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방송 3사는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방송을 연이어 취소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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