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자기야', SBS 6월 예능 편성戰서 '승리'

문완식 기자  |  2009.05.26 09:20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의 한 장면 <사진제공=SBS>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의 한 장면 <사진제공=SBS>


SBS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던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가 오는 6월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2009 좋은 친구들'은 편성이 뒤로 미뤄졌으며 '탁재훈 김구라의 비행기'와 '김제동의 황금나침반'은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SBS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26일 "'자기야'의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며 "오는 6월 중 첫 방송할 예정으로 그 시기를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이를 확인하며 "정규 프로그램 역시 지난 파일럿 프로그램과 비슷한 포맷으로 간다"며 "다만 다소 미흡하게 여겨졌던 부분에 대한 보강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자기야'는 이충희-최란, 김종진-이승신, 주영훈-이윤미, 김윤아-김형규, 이혜정(요리연구가)-고민환, 김일중(SBS아나운서)-윤재희(YTN아나운서), 표인봉-유정화 등 7쌍의 부부가 출연,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과감한 말과 행동으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당시 '자기야'는 시청률 면에서도 8.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2009 좋은 친구들'은 정규 편성을 하반기로 미뤘다. 법(法)을 소재로 한 토크로 관심을 모았던 '비행기'와 '텐 프로', '카사노바' 등 자극적 소재로 방송 전부터 논란을 빚은 '황금나침반'은 파일럿 방송으로 만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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